[NNA] 에어재팬, 4월 싱가포르-나리타 노선 취항

2024-01-31 14:16

에어재팬이 제공하는 기내식 샘플 사진. (사진=ANA홀딩스 제공)


ANA홀딩스 산하 에어재팬은 일본 나리타(成田)-싱가포르 노선을 4월 26일 취항한다. 2월 신브랜드 출범 이후 태국 방콕과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취항하는 노선이다.

 

싱가포르행은 화, 수요일을 제외한 주 5편을 운항한다. 나리타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나리타행은 수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주 5편이 운항되며, 싱가포르를 오전 0시 55분 출발해 나리타에 오전 9시 10분에 도착한다.

 

투입되는 기종은 4월에 공급될 예정인 미국 보잉사의 ‘B787-8’. 324석 전석이 이코노미 클래스.

 

운임은 추가 서비스가 없는 ‘심플’, 좌석지정과 위탁수화물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스탠다드’, 좌석지정, 위탁수화물 서비스와 기내식이 제공되는 ‘셀렉티드’ 등 3종류. 성인 편도운임은 심플이 1만 7500엔부터, 스탠다드가 2만 1200엔부터, 셀렉티드가 2만 5800엔부터.

 

1990년에 설립된 에어재팬은 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여객 및 화물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올 2월 새로운 브랜드로 중거리 국제노선 운항을 개시한다. 우선 2월에 방콕노선, 서울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ANA홀딩스는 신브랜드의 에어재팬을 풀서비스캐리어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풀서비스캐리어의 전일본공수(ANA), LCC의 피치항공, 에어재팬 각각의 특징을 살려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