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경쟁하나…제4이통사 경매가 1414억원으로 '껑충'
2024-01-29 21:26
5세대(5G) 28㎓ 주파수 경매, 시작가보다 90% 넘게 뛰어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5G) 28㎓ 주파수 경매가 뜨겁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청사에서 진행한 3일 차 주파수 경매가 최고 입찰가 1414억원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첫날 경매 시작가인 742억원보다 90.6% 뛴 수준이다.
이날 경매는 오전 9시 15라운드부터 오후 5시 40분 25라운드까지 총 11라운드를 진행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업계가 예상한 최종 낙찰가는 800억~820억원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