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신임 대표 선임…강희수 전 요기요 본부장

2024-01-26 16:47
오는 29일부터 임기 시작

[사진=VCNC]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가 대표를 바꾼다. 오는 29일부터 빔모빌리티·위대한상상 등을 거친 강희수 전 위대한상상 MG본부장이 VCNC 대표로 취임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VCNC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는 29일 신임 대표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이정행 대표가 물러나고 강희수 전 본부장이 영입된다.

강 신임 대표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약 2년간 글로벌 전동킥보드 업체인 빔모빌리티의 한국 지사장을 맡았다. 이어 2022년 6월 위대한상상에 몸담았고, 이번에 다시 모빌리티 업계로 복귀했다. 빔모빌리티 이전에는 아마존, 두산, 쿠팡 등 유수 기업들을 거쳤다.

이로써 VCNC는 지난 2021년 10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