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중국 꺾고 결승 진출...올림픽 사상 첫 하키 메달
2024-01-25 10:02
1피리어드에서 1-3을 동점으로 추격
2피리어드 역전 후 리드 지켜 승리
2피리어드 역전 후 리드 지켜 승리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중국을 6-4(3-3, 2-0, 1-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대표팀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내리 두 골을 내줬지만, 한유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1-3으로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장현정과 심서희의 연속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3대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다. 팀당 골리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승부를 펼친다. 한 팀에 참가하는 인원은 13명이고 주기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