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JST 공유대학 융합전공' 참여학생 모집

2024-01-23 17:31
이달 25일까지 전북지역혁신플램폿 10개 참여대학 학생 등 대상

전북대학교 정문[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사업)을 통해 시행되는 ‘JST(Jeonbuk Saemangeum Tech) 공유대학 융합전공’에 참여할 전북지역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대는 올해부터 5년간 2143억 원이 투입되는 RIS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10개 대학으로 구성된 혁신플랫폼이 참여하는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해 3월부터 전북 지역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융합실무인재 △고급연구인재 △현장전문인재 △사회창의인재 등의 양성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전북 지역혁신플랫폼 10개 참여대학(전북대·군산대·원광대·전주대·우석대·호원대·군장대·원광보건대·전주비전대·전북과학대) 학생들로, 분야와 모집인원은 전공심화 270명, 기초전공과정 60명 등 총 330명이다. 

전공심화과정은 △미래수송기기학부 90명(친환경모빌리티 30명, 스마트모빌리티SW 30명, 특수목적수송기기 3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90명(이차전지 30명, 수소에너지 30명, 재생에너지 3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90명(디지털농업 30명, 푸드테크 30명, 메디컬·바이오 30명) 등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고,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기초전공과정은 전북지역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비이공계 학생 중 1학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수송기기학부 2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2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20명 등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는데, 생활지원금 형태로 최대 학기당 200만원이 지원되는 혁신인재지원금과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혁신인재장학금도 지원된다.

전북대는 이달 2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31일 면접 고사 이후 2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월 25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은 전북지역혁신플랫폼 JST 공유대학 원서지원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