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한복 입고 광고 촬영…홍삼 제품 전속모델 됐다
2024-01-23 10:42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33)가 최근 홍삼 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1일 조씨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는 '한복 샤랄라 +냥로그(쿠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민은 스튜디오로 보이는 공간에서 인사를 전하며 "대한고려홍삼 전속모델이 돼서 촬영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는 "곧 설날이지 않나. 특별한 이벤트로 사진과 영상 촬영하러 왔다"며 "전통 한복은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 입어봐서 엄청 기대가 된다"고 했다.
조씨가 전속모델로 발탁된 홍삼 제품은 지난해 그가 자신의 유튜브에 첫 유료광고로 게재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게시 중단됐던 것과 동일하다.
조씨는 작년 11월 식약처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비공개 처리됐던 해당 영상 일부를 수정해 다시 업로드했다.
앞서 12월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건 뷰티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됐다며 광고 촬영 영상을 공개했었다.
한편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인 조씨는 최근 증인으로 채택된 재판에 불출석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조씨가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사무국장 김모씨 재판(지난해 11월)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은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조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사무국장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진술이 어렵다고 생각해 불출석하게 된 것”이라며 “제가 기소된 재판과 관련 있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판부에서 증인출석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다음 기일이 정해지면 출석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