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실감형 제작단지 조성…'세계 최고 수준'

2024-01-22 16:51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와 양해각서…블록버스터급 글로벌 OTT향 컨텐츠도 제작'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과 유해민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대표가 22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를 조성‧운영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실감형 영상 제작단지가 들어선다.

22일 의정부시에 이날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와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국내 굴지 콘텐츠 제작사인 YG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엔피, 위지윅 스튜디오 등 합작 법인이다.

영상 제작 전문 스튜디오 설계‧개발, 프로덕션 신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 I-DMC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 구역에 조성된다.

버추얼 프로덕션, 볼류메트릭, 모션캡쳐 등이 가능한 첨단 촬영시설을 갖춘다

특히, 전문 기술 인력이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OTT향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시는 의정부 I-DMC가 단순 제작시설 조성을 넘어 의정부시의 영상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의정부 I-DMC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I-DMC 사업과 관련한 투자 사업 이행과 향후 투자 규모를 확충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