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추위 조심하세요'...서울·수도권 한파주의보
2024-01-21 13:28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오늘(21일) 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이틀 이상 영하 12도 미만이거나 급격히 온도가 떨어질 때 내려진다. 내일은 오늘보다 약 10도가량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내일 오전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 오후 최고 기온도 영하 6도로 상당한 추위가 예보됐다.
모레는 내일보다 더한 추위가 몰려온다. 기상청은 "23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라면서 "중부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과 모레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