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축제의 장이 될 것...멋지게 경쟁하라"

2024-01-19 21:32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0C) 위원장(왼쪽)과 윤석열 대통령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막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참석했다.

개회식 연단에 선 윤 대통령은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회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배경의 청소년들이 멋지게 경쟁하고, 교류하며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강원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독창적인 K-컬처 프로그램도 충분히 즐겨달라"며 "여러분 모두 강원도의 매력에 푹 빠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강릉에서 열린 '청년과의 대화'에도 참석했다. 그는 이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재정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국정 철학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