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영이엔지 이기수 대표이사, 영남대에 3000만원 기탁

2024-01-19 13:41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 실천, 영남대 발전기금으로 활용

두영이엔지 이기수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규춘 부사장, 이기수 대표, 최외출 총장)[사진=영남대학교]
두영이엔지 이기수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영남대학교가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두영이엔지 이기수 대표이사와 이규춘 부사장이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1990년 두영주조기술을 창업해 2004년 지금의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주조 설비 플랜트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수출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는 기업인이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해 오며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대학 환경 속에서도 언론을 통해 영남대의 성과를 자주 접하고 오늘 기회가 돼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영남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고, 훗날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표님께서 기업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사회공헌을 하고 계신 데 오늘 발전기금 기탁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영남대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대표님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식 이후 영남대 생활과학연구소(소장 김춘영,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두영이엔지가 생활과학 연구 활성화와 상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장에 요구되는 실용연구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