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대상 한국사회 성공적 진출 지원 外

2024-01-18 14:44
외국인 유학생 위한 '진로·취업 캠프' 마련
유학생 특화 취업정보 제공…성공적인 한국 사회 진출 지원

경상국립대학교 대외협력처는 1월 18-19일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취업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대외협력처가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진로 취업캠프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진로·취업 캠프’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한 유학생 22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망기업 및 외국인 유학생 상세 구직 경로 안내, 비자·법규 안내, 홀랜드(Holland) 직무적성검사를 통한 자기 분석 및 진로 방향성 점검, 한글 이력서 완성 및 노하우 제공, 입사 희망기업 SWOT 분석 및 인턴 공고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 기업 담당자 초청 특강, 면접 대비 이미지 메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담당자 초청특강에는 유학생 채용 전문가가 직접 유용한 정보가 제공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권연정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취업이 가능한 정보를 배양하여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에는 현재 33개국 44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들의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의 날, 체육대회, 유학생회 지원, 한국문화 체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2023학년도 동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일본 소카대학교 공동으로 마련 
기계시스템공학과-소카대 정보시스템학과 MOU도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탄소중립 기업지원특화센터(ICC)는 1월 10-15일 일본 소카대학교와 ‘2023학년도 동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탄소중립 기업지원특화센터(ICC)는 지난 10일에서 15일까지  일본 소카대학교와 ‘2023학년도 동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해외 대학과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주는 교과목이다.

경상국립대 기계시스템공학과와 일본 소카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는 최근 활발한 국내외 기술 교류에 힘입어 좋은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교는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기술과 문화를 교류·협력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참여 학생들은 6개 팀을 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외국의 탄소중립 현황 등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소카대학교의 대학원생과 연구실을 둘러보면서 연구 기자재와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현지 기업 5곳(항공과학박물관, 쵸우시 윈드팜, 코카콜라 재팬 타마공장, 산토리 맥주공장, 닛산자동차 요코하마공장)을 탐방하며 해외 산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업무를 직간접 경험해 현장 맞춤형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탄소중립 ICC 서동철 센터장은 “최근 경상국립대와 일본 소카대학교가 좋은 관계를 맺어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탄소중립과 관련한 세미나 수업 등 양국 간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바이오헬스&바이오의료빅데이터 공동심포지엄
바이오 의료·헬스 산업 분야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원 구축 노력
바이오의료·바이오헬스 관련 대학원생들의 연구발표·학술교류
 
경상국립대학교 두뇌한국21(BK21) 경남바이오·의료빅데이터신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바이오헬스산업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은 1월 12일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4단계 두뇌한국21(BK21FOUR) 경남바이오·의료빅데이터신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바이오헬스산업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이 지난 12일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바이오·의료빅데이터신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단에서는 △유전자가위(CRISPR/Cas9 system)를 이용한 영지버섯의 형질연구(엄혜랑 학생) △특정 환경의 모든 미생물의 DNA를 집단으로 분석해 그 다양성과 기능을 파악하는 연구 기법인 메타유전체학(metagenomics)과 관련된 실습(이예진, 우동우 학생) △비결핵 항산균 감염 치료에 대한 연구에 유전자가위(CRISPRi system)를 이용해 병원균과 항생제 간 상호작용 확인(응우엔 탄 쾅 학생) 등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산업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에서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여러 억제제(Bcr-Abl tyrosine kinase)의 인간 악성 흑색종에 대한 불명확한 효과(팜민트랑 학생) △미얀마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 개체군의 유전적 특성과 진화적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유전적 다양성과 개체군 분자역학 조사(보뚜언끄엉 학생) △다양한 조직학 실험을 통해 노화된 암컷 마우스의 해마에서 갈렉틴-3의 발현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연구결과(이소정 학생) 등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경남바이오·의료빅데이터신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단은 유전체 정보 빅데이터와 보건의료정보 빅데이터의 수집과 생산, 빅데이터의 처리와 분석, 빅데이터의 융합활용 등에 관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중 실제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처리·분석하는 연구를 포함해 교육이 연구로 이어지고 그 결과가 논문이나 기술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은 ‘국가 및 지역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역량의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원 구축을 위해 선진 교육과정 운영과 대학원생들의 학술·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