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대한항공, 견조한 수요 지속 중"
2024-01-18 08:50
흥국증권은 18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국제선 여객 운임이 부진해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올해 수요가 늘어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국제선 매출은 전년대비 51% 늘어난 2조3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로 국제선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4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면서도 “하향 안정화된 유가, 금리 인하에 따른 달러 약세 전망 등을 고려했을 때 항공주를 투자하기 좋은 매크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