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AAC, 파나마서 개최

2024-01-18 09:00
마스터스·R&A·USGA 공동 주최
2024 제9회 LAAC, 오는 18일부터
목표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골프 발전

2024 제9회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십(LAAC) 개최지인 산타 마리아 골프클럽 전경. 파나마는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LAAC를 개최하게 됐다. [사진=LAAC 대회 조직위원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제9회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십(LAAC)이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파나마 파나마시티 산타 마리아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2017년 이후 두 번째 파나마 개최다. 첫 대회장은 클럽 드 골프 드 파나마였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라틴 아메리카(남미, 중미, 멕시코, 카리브해) 28개국에 거주하는 남자 아마추어 108명이 참가한다.

주요 목적은 지역 골프 게임 발전이다. 우승자는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4월 마스터스, 6월 US 오픈, 7월 디 오픈 챔피언십 등에 초대된다.

주요 선수로는 멕시코의 오마르 모랄레스, 산티아고 데 라 푸엔테, 호세 이슬라스를 비롯해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크리스 리처드 주니어, 볼리비아의 크리스티안 테르세로스, 파나마의 오마르 테제이라 등이 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케이맨제도의 애런 자비스와 지난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유명 선수로는 콜롬비아의 세바스티안 뮤뇨즈, 칠레의 호아킨 니먼과 미토 페레이라 등이 있다. 한국 중계사는 SBS골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