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K패스 나오는데...밀린 알뜰교통 환급은 대체 언제?
2024-01-18 00:01
지난해 11월부터 교통비 환급 멈춰
교통안전공단 "카드사에 11·12월 마일리지 지급요청"
교통안전공단 "카드사에 11·12월 마일리지 지급요청"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 교통비 할인 서비스를 대거 내놓았다. 그런데 정작 기존 서비스인 ‘알뜰교통카드플러스’ 마일리지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마일리지 지급이 이달 중 예정됐다고 해명을 내놓았지만 답답함은 이어지고 있다.
앞서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알뜰교통카드플러스 웹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3년 11월, 12월 마일리지가 1월 22일(월)에 지급요청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지문을 통해 “지역별 예산에 맞춰 감액 적용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점검 작업으로 인해 기존 7영업일에 지급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상세 감액률 안내는 감액률 확정 시 다시 한 번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X, 네이버 지식인 등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알뜰교통플러스 마일리지가 두 달째 밀려있는데 언제 들어오는 거냐”, “11월부터 지급 못 받고 있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시냐”는 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