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녹색도시 만들기 120억 투입
2024-01-16 10:03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 등 5개 분야 24개 사업 추진
충남 금산군은 올해 군민이 행복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120억원을 투입한다.
추진 사업은 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 생활권 도시숲 조성 관리, 주민의 생태휴식 공간 전환 정원 조성, 병해충 없는 산림 육성, 산림유전자원 보존 등 5개 분야의 24개다.
일상 속 녹색쉼터 공원르네상스 구현에 50억원이 투자된다. 균형 있는 공원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남산공원, 이슬공원에 접근성을 향상하고 공원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생활권 도시숲 조성 관리에는 47억원이 투입된다. 자연으로 숨 쉬는 도시환경을 개선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추부면 주요 도로변과 대전통영고속도로변에 3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금산산업고와 진산하이텍고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또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녹색도시 우수사례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 전국 최우수 분야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국공유지 및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병해충 없는 산림 육성에는 4억원이 투자된다.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생활권 및 산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소나무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과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한 적극 방제를 추진한다.
산림유전자원 보존에 3억원이 투입된다. 오랜 기간 주민과 역사를 함께하고 토속문화를 형성해 온 중심 매개체인 보호수와 향토숲 관리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산림 유산을 보존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자연과 삶 조화로운 녹색도시 금산’으로의 전환으로 녹색공간을 확충해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