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측 "강종현에게 생활비 받은 것 아니라 내 계좌 사용됐다"
2024-01-15 13:57
디스패치 "박민영, 강종현과 교제하며 2억5000만원 받아" 보도
배우 박민영(37)이 전 애인이자 각종 범죄 혐의를 받는 강종현(41)으로부터 2억5000만원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생활비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라고 15일 반박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해 “지난해 2월께 강종현씨가 박민영 배우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알렸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5000만원 역시 강종현씨에 의해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이날 “박민영이 강종현과 교제하며 현금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강종현 관계사(아이티)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검찰 공소장을 인용, 박민영이 3단계 과정을 거쳐 돈을 받은 과정도 소개했다.
앞서 박민영은 작년 10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