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전 남친' 강종현 논란 사과..."정신과서 '죄책감' 적신호'"
2024-01-02 09:08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인 강종현씨와 관련한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박민영은 지난 1일 오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몸과 정신 건강이 많이 아픈 해였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박민영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강씨는 지난해 11월 관계사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박민영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에 박민영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후회하면서 지냈다"면서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이 빨간색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며 "심려 끼친 부분들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영이 출연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1일 첫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