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현장 뛰는 담양군 이병노 군수

2024-01-15 13:14
국회 방문해 주요사업 설명하고 가락시장에서 특산물 홍보

 
조계사 직거래장터를 찾은 이병노 담양군수.[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 이병노 군수가 새해 벽두부터 현장을 뛰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15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국회와 서울 조계사·봉은사, 가락시장, 현대백화점을 잇따라 방문했다.
 
국회에서는 국비를 확보하려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올해 추진할 담양군의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또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서울 조계사 직거래 장터를 찾아 담양군 5개 업체가 참여해 70여 개 품목의 담양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담양장터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 군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만나 지난달부터 조계사에 매월 1,000포대가 공급되고 있는 담양 ‘대숲맑은 쌀’을 납품했다.
 
또 정기적인 담양농산물 판촉 행사에 협력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예방하고 ‘대숲맑은 쌀’을 납품할 수 있게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또 최근 담양 딸기 몽골 수출에 힘쓴 태진교역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새벽에는 담양산 딸기와 토마토를 판매하는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담양의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해 담양에서 생산한 신품종 딸기인 ‘메리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메리퀸’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해 2019년 품종을 등록한 딸기다.
 
과실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당도가 높아 젊은 고객층에 인기다. 현재 담양군 40개 농가가 5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 군수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등 담양의 우수한 농산물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인기다. 앞으로도 발로 뛰며 담양을 알리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