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탈당 가닥…'새로운 선택' 합류
2024-01-14 22:15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오는 15일 정의당 탈당을 선언한다. 정의당이 당대회에서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는 방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류 의원은 금태섭 공동대표 등이 주도하는 신당인 새로운선택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다.
류 의원실은 14일 "류 의원이 내일 오전 9시 국회에서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류 의원은 지난해 12월 새로운선택 합류를 선언했지만 탈당을 하지 않고 의원직을 유지해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다. 정의당은 류 의원을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당직 직위를 해제하는 등 징계를 내렸다.
류 의원은 정의당이 당원들에게 자신의 노선을 설득하겠다며 탈당을 미뤄왔다. 하지만 이날 정의당이 당 대회에서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하자 더 이상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류 의원 측 설명이다.
류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만약 류 의원이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직을 정의당에서 승계할 수 있지만 당에서 제명하면 의원직이 유지된다.
류 의원실은 14일 "류 의원이 내일 오전 9시 국회에서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류 의원은 지난해 12월 새로운선택 합류를 선언했지만 탈당을 하지 않고 의원직을 유지해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다. 정의당은 류 의원을 중앙당기위원회에 제소하고 당직 직위를 해제하는 등 징계를 내렸다.
류 의원은 정의당이 당원들에게 자신의 노선을 설득하겠다며 탈당을 미뤄왔다. 하지만 이날 정의당이 당 대회에서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하자 더 이상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류 의원 측 설명이다.
류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만약 류 의원이 탈당할 경우 비례대표 의원직을 정의당에서 승계할 수 있지만 당에서 제명하면 의원직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