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4개 부문 후보 올라

2024-01-12 16:47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남성 아티스트', '올해의 팝 아티스트', '올해의 뉴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이 올랐다.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부문 후보에는 정국과 여성 래퍼 라토(Latto)가 협업한 '세븐'(Seven)이 포함됐다.

정국은 K팝 솔로 가수로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역대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을 세웠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8년과 2020년 각각 4개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정국은 이번 시상식 '올해의 팝 아티스트' 부문에 남성 가수로는 유일하게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앞서 정국은 작년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찰리 푸스와의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Feat. Jung Kook of BTS)'로 K팝 솔로 가수 최초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대중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수상자는 내달 18일 미국 NBC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