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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시 모평구, 문화와 역사의 도시에서 경제도시로

2024-01-11 16:25
진나라 진시황, 순찰할 때 양마도에서 휴식
청렴정치인 류총, 민족영웅 양자영 모두 모평인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중국 최초의 중앙 집권적 통일제국인 진나라를 세운 진시황은 동쪽지역을 순찰할 때마다 양마도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마도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옌타이시 모평구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또 진시황이 말을 기르기에 좋은 환경을 가졌으니 말을 기르라고 지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한나라 시대 청렴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류총은 모평의 태수였다. 또 왕중양은 이곳 모평에서 전진교를 창립했고 7인의 수제자 중에 다섯명이 모평인이다.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사진=중국 옌타이시 모평구]
중국 민족 영웅으로 불리는 양자영의 고향이 모평이다. 모평구 문화거리 유가하촌에서 태어났다. 양자영은 1957년 출판된 중국 작가 취보의 장편소설 임해설원에 나오는 실제 인물이다.

역사와 문화가 찬란한 모평구는 한중산업단지 모평구역, 옌타이 국제투자유치 산업단지 등의 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