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화우, 전문 분야 대표변호사 7인 선임

2024-01-11 13:47
연임 조성욱·이숭희 대표변호사 포함
이민걸·김권회·정진수·류병채·이준상 합류

(상하단 좌측부터) 조성욱(연수원 17기), 이숭희(연수원 19기), 이민걸(연수원 17기), 김권회(연수원 20기), 정진수(연수원 22기), 류병채(연수원 22기), 이준상(연수원 23기)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가 대표변호사 7명을 선임했다.

화우는 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 강영호 경영전담변호사(30기), 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32기) 등 3명으로 이뤄진 경영진이 지난 1일 출범한 후 전문 분야를 이끌 대표변호사 7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변호사는 연임한 조성욱 대표변호사(17기), 이숭희 대표변호사(19기)를 포함해 이민걸 변호사(17기), 김권회 변호사(20기), 정진수 변호사(22기), 류병채 변호사(22기), 이준상 변호사(23기) 등이다.

조성욱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나와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장, 광주고검장을 거쳐 제23대 대전고검장을 역임했다. 청와대 비서관·법무부 기획조정실장·국회파견검사·가청렴위 법무관리관 등 법조계·행정부·국회 등 각종 요직을 다양하게 아울렀다. 지난 2019년 화우에 합류해 검찰의 기업 형사 사건, 자본시장법, 금융·노동 사건 등을 담당했다.

이숭희 대표변호사는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후 법무법인 우방에 합류했다. 화우는 2003년 우방과 법무법인 화백이 합병하면서 탄생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화우 금융그룹장을 맡으며 금융 분쟁, 금융 규제, 기업 지배구조 등을 전문으로 맡고 있다. 

새로 선출된 대표변호사들은 2024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민걸 대표변호사는 1991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고, 2021년 화우의 일원이 됐다.

김권회 대표변호사는 1991년 법무법인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 법무법인 김신유가 화우와 합병함에 따라 화우에 합류했다. 화우 국제팀장과 국제그룹장, 기업자문공동부문장을 맡으며 국제금융 업무와 공정거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해 200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화우에 영입됐다. 이후 지난 12년간 화우의 경영전담변호사와 업무집행대표를 맡아 왔다.

류병채 대표변호사는 화백 시절부터 화우에 근무하고 있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장, 기업자문부문장을 맡아 기업자문그룹을 이끌면서 기업 자문과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준상 대표변호사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각급 법원 판사를 거쳐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2013년 화우에 합류해 국내외 대형 민·형사 소송뿐만 아니라 국제중재소송팀 팀장으로도 활동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화우의 경영전담변호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