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 인문 소양 역량 강화 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2024-01-08 14:33

북클럽 활성화 활동 발표회 [사진=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은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인문 소양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인문 소양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인간 중심적 사고를 갖춘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 역량을 증진하는 ‘문학창의역량 경진대회’, 협업 능력에 기반한 문제해결력을 갖추기 위한 ‘북클럽 활성화’, 지식 정보 자원 활용을 통한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자기주도 독서 문화 공모전’이다.

‘문학창의역량 경진대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 문학작품 공모전으로 총 1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도서관장 및 문학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은 개별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및 평가를 통하여 5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1차 자문 단계를 신설해 문학 전문가의 면밀한 지도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북클럽 활성화’는 자율적으로 북클럽을 결성하고 독서활동을 실시한 후 이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4명의 학생들이 8개 팀으로 참여했으며, 2팀이 우수 활동 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북클럽 활성화는 참가한 모든 팀이 독서 모임 및 결과물을 내는 과정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자기주도 독서 문화 공모전’은 자신만의 도서관 활용법이나 독서 문화에 대해 글, 이미지 및 영상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으로 지난해 도서관 학습 환경 새 단장에 따라 올해 새롭게 실시됐다.

MBTI와 독서 방법을 연계하거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용법 영상 등 독창성 있는 9개의 작품이 공모됐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이용하는 교내 시설을 홍보하는 적극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