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전과 5범' 정수근, 술병으로 폭행하고 피해자에게 '충격' 발언
2024-01-07 14:20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47)이 술자리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그가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채널A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수근은 폭행 이후 피해자 A씨에게 전화 통화와 메시지를 통해 사과했다.
정수근은 A씨에게 전화로 "제가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진짜"라며 용서를 구했다.
앞서 A씨는 정수근을 특수상해 혐의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지난 2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남양주 한 노래방에서 일행 3명과 음주를 하던 중 A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수근은 A씨에게 3차 술자리를 제안했고, A씨가 거부하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일면식이 없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