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2024-01-07 10:03
노인일자리 전문 기관 청도시니어클럽 설치 운영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올해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청도시니어클럽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는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156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읍·면 별 참여자를 신청 받으며, 노인 일자리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 활동형 1415명 △사회서비스형 112명 △시장형 37명 총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단, 시장형의 경우 24년 하반기 시행 계획으로 별도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인건비를 각각 월 29만원과 76만원(주휴수당 포함)으로 증액해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 효과도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따라 선발해 다음 달 1일부터 사업 단 별로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거쳐 순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셨으면 한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잘 활용한 일자리 발굴 등 일자리의 질적 확대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