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중부 낮에도 영하권…눈은 새벽까지 이어질 듯

2024-01-06 21:06
전북, 경남 등 내일 아침까지 눈 올 듯

'장갑 필요한 날씨' [사진=연합뉴스]

내일 날씨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도 내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날씨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낮 기온이 오늘보다 5~7도가량 크게 떨어진다. 

밤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권에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에 간헐적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3도 △광주 -1도 △전주 -4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3도  △광주 2도 △전주 1도 △부산 5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6일부터 7일 사이)은 △서울 1~3cm △인천과 경기남부 1~5cm △강원영서 1~3cm △충남 북부  1~5cm △대전 1cm △세종, 충남북부서해안 1~3cm △울릉도, 독도 5~10cm로 분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