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소비자 매체서 '올레드 TV' 최고 제품 선정

2024-01-03 09:12
LG 올레드 에보 제품 1, 5위…화질, 사운드 등 호평

LG전자 올레드 에보가 미국 소비자 매체로부터 최고의 TV로 인정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4년 최고 TV’의 ‘전체 최고 TV’ 항목에서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65G3와 65C3가 각각 1, 5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 측은 65G3 제품에 대해 “전반적인 화질, 특히 HDR 화질 면에서 전체 최고점을 받았다”며 “사운드가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또 65C3에 대해서는 “매우 뛰어난 화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 TV 성능 평가 중 ▲70인치 이상 ▲65인치 ▲55∼60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석권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한다. 특히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도 포함한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개막 전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주는 CES 혁신상을 대거 받은 바 있다.
 
게이밍&e스포츠,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오디오·비디오(AV) 부품&액세서리, 내장기술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 상을 받았다. 2013년 처음 출시한 이후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2024년형 LG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의 LG 올레드 에보(G3)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