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이주호 부총리 "교육 개혁 깊이 뿌리내리는 해 될 것"
2024-01-02 15:06
"지난해 영유아 교육·보육 일원화 등 현안 마무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2023년 교육 개혁 원년에서 시작된 변화가 교육 현장과 지역에서 성공 경험으로 이어져 2024년은 교육 개혁이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교육 개혁 원년이었던 지난해 국민이 원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변화의 물줄기가 제자리를 잡은 데 이어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영·유아 교육·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지원을 위한 지방 교육재정 확보, 대입 공정성 확립을 위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확정 등 굵직한 현안을 지난해 마무리해 교육 개혁을 안착시키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글로컬 대학, 대학 규제 철폐 등 대학 혁신은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인재 양성과 경제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교육 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줄이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