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산서 현장간담회…교육개혁·늘봄학교 논의
2024-10-20 14:22
교육부가 부산에서 교육개혁 성과와 늘봄학교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부산교육청에서 '교육개혁 현장간담회', 부산 양정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제50차 차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교육부는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9대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교육청을 방문한다. 부산교육청은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부산 양정초 늘봄학교를 돌아보고 차담회를 갖는다. 부산교육청은 정부에 앞서 올해부터 초1뿐만 아니라 초2까지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초3까지 지원한다.
양정초는 학교에 인접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이 제공하는 공간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1~2 학생에게 모두 늘봄학교 참여를 지원한다. 정보원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성국 의원도 차담회에 함께 참석해, 국회 차원의 늘봄학교 지원 사항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 성과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양정초와 같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