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한 해 동안 시정업무 추진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 격려"

2023-12-29 18:07
시청 직원 비롯해 시민 500여명과 함께 2023년 종무식 진행

29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 참석해 송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29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년 종무식을 진행했다.

이번 종무식은 올 한 해 교통,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남시를 빛낸 맨발걷기협회 김범준 회장 등 시민 11명과, 도비확보로 시 재정에 기여한 윤태길 도의원(66억), 김성수 도의원(106억), 오지훈 도의원(39억)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으며 굵직한 성과를 내 하남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 시민과 공직자의 노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이었다.

감사패는 민선8기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책추진과 연계해 △4.9㎞ 한강 둑길 모랫길 맨발걷기 대회를 성공리 추진해 맨발걷기를 활성화한 공로자(김범준 맨발걷기협회 회장) △검단산 및 덕풍골 등산로 산림정화 등을 통한 명품 산책길 조성 공로자(임춘식 하남시산악연맹 회장, 박규섭 무공수훈자회하남시지회장) △각종 전국 체육대회 수상자(정인숭, 김민규, 진수인, 한호성)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결승 우승자(경도현) △스피어 유치(조항철) 및 버스커 활성화 기여자(이선우) △최고기부자 등 총 15명의 하남시민에게 수여됐다.

올 한해는 이같이 시민과 공직자의 모두의 노력으로 버스 준공영제 및 버스 노선 확충,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 Sphere사와 MOU 체결, 비상경제장관회의 시 K-POP 공연장 추진 절차 패스트트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내 하남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이외 △서희건설 등 기업체 이전 △지하철 배차간격 단축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및 한홀중 신설 확정 △학교보안관 배치 및 하남형 스쿨존 조성과 워킹스쿨버스 시행 △권역별 버스킹 공연과 BBF 페스티벌 개최 △건강한 도시를 위한 모랫길과 황톳길 조성 등 시민들의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많은 혁신을 이뤘으며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 날 이현재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시정업무 추진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 한 해 하남시를 빛내주신 시민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3년은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2024년은 본격적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기업유치에 올인해 재정자립 실적에 총력을 다하고 버스킹 공연과 하남뮤직페스티벌 등 보다 다양한 축제와 하남 지하철 5철 시대 본격 추진과 더불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성공적 정착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도로교통공단 발표 교통안전지수(30만 이상 시군) 전국 1위 △사회안전지수 전국 살기좋은 도시 8위 △행안부 주관 전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1위 △조선일보 주관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2년 연속 대상 수상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