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흑해서 곡물 수송선 러 기뢰에 폭파돼"
2023-12-28 21:31
흑해를 운항하던 곡물 수송선이 러시아군의 기뢰에 폭파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파나마 선적의 민간 선박이 적의 수중 기뢰에 폭파됐다"고 발표했다.
이 화물선은 곡물을 싣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대체 수송로인 다뉴브강 일대 항만으로 향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남부사령부는 "수중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