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산타랠리 속 관망세…3대 지수 보합
2023-12-28 06:21
장중 오르락내리락
미국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면서 거래량은 적었고, 3대 지수는 장중 소폭 오르락내리락했다.
27일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31% 오른 3만7663.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16% 사승한 4782.50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1만5101.97을 나타냈다.
△임의소비재 0.27% △필수소비재 0.44% △금융 0.24% △헬스케어 0.46% △산업 0.18% △원자재 0.25% △부동산 0.46% △기술 0.02% 등을 기록했다.
S&P500은 2002년 1월 3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796.50에 가까워지고 있다.
산타랠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준이 예상보다 늦게 금리 인하로 전환한다면 시장의 실망이 클 것이란 우려다.
비트디지털 주가는 채굴 작업을 2배로 늘린다는 발표에 18.57%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의 리뉴얼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1.89% 올랐다.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디자인한 탕 탄 애플 부사장이 인공지능(AI) 회사인 러브프롬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0.073% 오른 수준에 마감했다.
가상화폐 가격 상승에 코인베이스 주가는 7.67% 올랐다.
사이토키네틱스의 주가는 회사가 비후성 심근증 치료제인 아피캄텐의 3상 임상에 대한 긍정적 결과를 발표하면서 80% 넘게 폭등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1.46달러(1.93%) 내린 배럴당 74.11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42달러(1.75%) 밀린 배럴당 79.6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