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구1호 관광지 달성 비슬산… '대구경찰수련원' 자리 잡아
2023-12-27 14:37
125실 규모, 연 23만 명 방문 기대
다양한 문화·체육·관광시설 연계
다양한 문화·체육·관광시설 연계
대구 달성군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예산안에 ‘대구경찰수련원 신축 신설’ 사업비 2억5300만원이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기본 설계 등을 착수할 예정인 경찰수련원이 달성군 비슬산에 들어서게 된다.
달성군은 그동안 경찰청과 협업 및 기획재정부와의 의견조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도 병행해 이뤄낸 성과이다.
이는 비슬산에 들어설 ‘대구경찰수련원’은 부지면적 3만㎡, 연면적 1만864㎡, 지상 4층․지하 1층, 125실 정도로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대구산업선 철도가 개통되면 서대구KTX역 및 대구신공항 등을 이용하여 전국에서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더욱 매력적인 수련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련원이 위치한 비슬산은 대구1호 관광지로, 세계 최대 암괴류와 국내 최대 참꽃군락지, 대견사와 소재사, 치유의 숲 등이 있어 비슬산 힐링 테라피를 느낄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경찰수련원은 매년 23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운영인력 고용,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대형 공공기관 유치 효과와 맞먹을 만큼 기대감이 큰 사업이다”라며 “우리 군은 경찰청과 협력해 최고의 경찰수련원을 만들어냄으로써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