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한마음"…고창군 고향사랑기부금 5억원 돌파

2023-12-25 10:27
재외군민, 학교 동문 중심 기부 이어져…연말정산도 한몫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금이 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부터 재외군민과 지역학교 동문들로부터의 참여가 이어져 왔다. 

특히 12월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기부제 관심이 급상승하며 기부자와 액수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제혜택과 엄선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고창 발전 염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연말을 맞아 기부자 감사 이벤트 및 5억원 달성시 기부자 이벤트를 통해 고창 답례품 홍보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기부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답례품을 홍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연말정산시 ‘세테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포털사이트에서 ‘고향사랑e음’을 검색하거나, 가까운 농협 창구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2024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9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선운산 도립공원권역’인 해리면의 간판 개선을 추친한다.

특히 해리면 중앙로 일대 800m 구간의 건물 70여동, 80여개소 상가를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간판 교체와 건물 입면 정비 등 가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특색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사업 준비단계부터 자율적인 주민참여 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아름다운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