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상 수상…'지방자치단제 부문'

2023-12-20 15:23
'국가 위한 헌신 알리는데 기여'

양평군청[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국가보훈부의 보훈문화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 19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제24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보훈문화상을 받았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00년부터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보훈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군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을 신설한 데 이어 2017년과 올해 참전 명예 수당과 보훈 명예 수당을 인상했다.

또 호국보훈의 뜻이 지역 사회와 후세에 전달될 수 있게 지평리 전투기념관,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 지평리 전투 전승 행사, 몽양 탄신 기념 기획 전시, 나라 사랑 태극기 그리기 행사 등 애국심을 높이는 행사도 열어오고 있다.

전 군수는 시상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라며 "국가유공자가 합당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