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한파에도 신안군 야외(노지) 겨울꽃 축제 성공
2023-12-19 15:30
한파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꽃,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4년 1월 1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지는 섬 겨울꽃 축제가 엄동설한의 날씨 속에서도 지난 주말(12월 16일~17일) 이틀간 압해읍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눈 내린 애기동백꽃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번 겨울꽃 축제는 최근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방문객들은 눈으로 덮인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한파 속에서도 소원지 쓰기, 느린 엽서 쓰기 등의 축제 프로그램과 주말 보물찾기, 행운의 방문객 등의 기획 행사 참여를 통해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열정은 압해도가 매력적인 겨울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으로 생각한다”라며, “겨울꽃 축제장에 애기동백꽃과 같은 빨간색 의상을 맞춰 입고 방문해 준 관람객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