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 증시, 이차전지 낙폭 확대에 하락 마감
2023-12-13 15:42
국내 증시가 이차전지 낙폭 확대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KOSPI) 지수는 전날보다 23.32포인트(0.92%) 내린 2511.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16%) 내린 2531.2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억원, 129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만 94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22포인트(1.22%) 내린 829.31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24%) 내린 837.55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2억원, 126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2180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이차전지 약세 영향으로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 폭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