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낙폭 과대 인식에 반발매수세 유입…2480선 돌파

2024-12-18 16:01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62포인트(1.12%) 오른 2484.43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6.25포인트(0.25%) 오른 2463.06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0억원, 133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6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29%),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4.84%), 셀트리온(3.11%), 기아(6.37%), KB금융(3.32%)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0.27%)와 LG에너지솔루션(-0.62%)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7%) 오른 694.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47포인트(0.07%) 오른 694.94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6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4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52%), 휴젤(3.34%), 리노공업(2.91%), 신성델타테크(3.11%), 삼천당제약(5.44%)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49%), 리가켐바이오(-1.52%), 클래시스(-1.0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일 FOMC와 BOJ 금리결정,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될법도 하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2거래일 동안 이어진 차익실현 매도 이후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이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