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이혼 소송 중 재혼 발표..."설렘으로 가득 채워줘"

2023-12-11 09:36

[사진=아름 SNS]

걸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29·본명 이아름)이 이혼 소송 중에 재혼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름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비 남편을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들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아름이 유부녀 신분이기에 논란이 일었다. 아름은 2019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출산한 아름은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아름은 현재 남편에 대해서는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면서 "깔끔히 협의 이혼을 제안한 상태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어른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름은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향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그는 "앞뒤 사정 모르는 악플러들은 형사 처벌할 것이다"며 경고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