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밀양시 협회장기 배구대회 개최

2023-12-10 07:49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배구 동호인들의 축제

세종고, 밀성제일고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0회 밀양시 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배구협회(회장 배성한)가 지난 9일 세종고, 밀성제일고 체육관에서 제60회 밀양시 협회장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시작 전 개회식에서는 배구협회 원로회에서 밀양시 출신 배구 국가대표로서 밀양을 빛내고 있는 이지윤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배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연습해 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 꽂는 시원한 스파이크, 몸을 날려 받기 힘든 공도 받아내는 환상적인 리시브 등은 동호인들과 배구를 모르는 시민들에게도 박수와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배성한 회장은 “밀양시 배구동호인 여러분과 협회 임직원의 도움으로 4년 만에 배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로 배구 동호인들이 화합을 이루시길 바라며, 밀양시 배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60회 밀양시 협회장기 배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쳐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경기를 통해 서로 화합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