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초봄처럼 포근…낮 최고 21도

2023-12-08 17:53

9일 토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21도를 기록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이겠으며 낮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10도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겨울같지 않게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반소매를 입고 농구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