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하반기 행안부 특교 15억 확보
2023-12-06 16:59
상반기 삼미초 육교캐노피·지능형CCTV 사업비 7억 확보…올해 총 24억 반영
오산천 진입로 차단시설·재난안전전광판 등 시민 안전확보 위한 사업비 다수 편성
오산천 진입로 차단시설·재난안전전광판 등 시민 안전확보 위한 사업비 다수 편성
경기 오산시는 올 하반기 총 5개 사업에서 15억원 규모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까지 포함, 오산시는 올 한해 총 2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 설치(4억5000만원)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원) △탑동대교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5000만원)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원)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 시설 정비(2억원) 등 총 5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해왔다.
지난 7월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행안부로부터 △삼미초등학교 앞 육교캐노피 설치사업(2억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사업(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2500만원) 등의 교부세를 이미 확보 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사업예산을 통해 2014년 설치돼 노후화된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을 교체해 시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 및 관제시스템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갈곶동 719번지 일원 탑동대교 하상도로 좌안 하상도로에 원격 차량 통행 차단시설을 마련해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막아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목표에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체육 여건을 보장하는 내용의 사업비도 반영됐다.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내 철골 부분의 부식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보수 및 도장 작업을 통해 각종 사고 위험에서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문화·체육 관련 행사 시 관람객의 집중력를 높이고 행사를 위한 1회성 스크린 설치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았다.
시는 또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로 총 1억원을 상회하는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올 한해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총 24억원 규모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 어디든 직접 문을 두드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