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부감사인 대상 '2023년 회계현안 설명회' 개최

2023-12-05 11:54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오는 18일 '2023년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회계산업 및 회계 심사·감리업무 현황과 주요 회계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 회계감독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감사절차 소홀 등 지적사례와 함께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중점 점검 예정인 회계이슈 4가지(매출채권 손실충당금·전환사채 콜옵션·장기공사수익·우발부채 공시)를 설명하고 관련 오류사례 및 유의사항 등도 안내한다.

특히 감사인 지정제 주요 내용 및 최근 개정사항과 함께 감사인선임위원회 운영, 선임 절차 등 감사인 선임 시 유의사항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회계감독 현안과 향후 감독 방향을 공유하고 회계심사·감리, 감사인감리 및 회계제도 등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회계감사 업무, 회계제도 관련 회계업계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2023년 회계현안 설명회' 참가 신청서를 접숩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