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보건통합 해부학 임상교육 수기 공모… 시상‧공유회 개최
2023-12-03 12:18
재학생 과정과 성과에 대한 경험, 생명 존중 의식 향상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통합교육센터가 지난 1일 영송관 1318호에서 재학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통합 해부학 임상교육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상 실습 해부학 참여 학생들의 경험과 성과를 수합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보건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해부학 임상교육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이론 지식을 인체 해부학 실습으로 깊이 있게 경험해 보면서 보건·의료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평가는 적합성, 충실성, 성과도출, 확산성 등 평가항목을 거친 재학생 70여 명이 참가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6명으로 간호학과 2학년 김서현이 최우수상, 작업치료학과 2학년 목보현이 우수상, 물리치료학과 1학년 도수용이 우수상, 임상병리학과 1학년 정수진이 장려상, 간호학과 2학년 심유진이 장려상, 간호학과 2학년 허지수가 장려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에서 ‘소원성취’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2학년 김서현(여․20) 학생은 "해부학 경험을 통해 임상에서 어떻게 임할지 다짐하는 계기가 됐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간호사로 성장하겠다”며 “시신 기증자분에 대한 감사와 생명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