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올해 동계시즌 예약률 전년比 200% 늘었다

2023-11-29 17:16

12월~2월 여행 상위 지역 및 여행인 동반 유형 순위. [사진=노랑풍선]
올해 연말과 내년 초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이 급증했다. 

29일 노랑풍선이 자사 온라인 웹로그&예약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0%가량 늘었다. 2019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약 70%의 증가율을 보였다.

동계 시즌에 가장 많은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일본(19%) △베트남(18%) △태국(13%) 순이었다. △유럽(12%) △필리핀(7%)도 뒤를 이었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29.7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60대(22.07%) △40대(18.12%) △10대(11.07%) △20대(7.23%) △30대(7.06%) 순이었다.

동반인 유형 별로는 성인 자녀(10.70%) 여행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동성(여성) 친구(9.48%) △조부모(8.35%) △아동 자녀(7.94%) △부부/연인(6.15%)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입국 제한을 전면 해제하면서 여행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일본 내 인기 여행 지역은 △북해도 △큐슈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 순으로 집계됐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가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전과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