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준공...'산업경쟁력 기틀 마련'

2023-11-29 15:53
첨단 반도체산업에 소요되는 세라믹소재부품 시생산 및 평가에 필요한 설비 구축

김경희 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9일 신둔면 수광리에 위치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내에서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SK하이닉스 부사장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부지면적 2110㎡, 건축연면적 2127㎡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경기도 및 이천시로부터 건립비용 98억원(도비 35억원, 시비 45억원, 시유지 18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로써, 산자부로부터 284억원을 지원받아 첨단 반도체산업에 소요되는 세라믹소재부품(히터정전척, 프로브카드, ECV용 블랭크마스크 등)의 시생산 및 평가에 필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SK하이닉스 중심의 소자 반도체산업과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생산, 시험분석 및 평가, 상품화까지의 원스톱 기업지원이 가능한 중요거점을 얻으며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성공을 앞당겨 산업경쟁력 확보 기틀 마련과 기업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