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논산문화관광재단, 겨울철 '2023 양촌곶감축제' 개최

2023-11-28 14:22

[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양촌곶감축제'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양촌곶감축제는 곶감특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당도 높은 고품질의 양촌곶감과 다채로운 곶감 미식체험 및 가족단위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감성 가득한 양촌 감스토랑은 감을 활용한 음식과 술을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양촌의 감을 소재로 와인과 보드카, 증류식 소주에 곶감 치즈 샐러드, 송어 스테이크, 곶감 쿠키 등 감을 콘셉트로 한 코스요리의 향연을 준비 중에 있다.

감을 주제로 한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도 치러진다.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는 곶감 6차산업의 일환으로 요리, 떡, 간식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예선/본선이 치러진다. 특히 떡, 간식 부문은 '양촌 감주제관'이란 타이틀로 3일간 관광객들에게 양촌곶감의 경쟁력과 우수성, 감을 테마로 다양한 식문화 등을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내(논산천)자락에서 펼쳐지는 메추리구이 야외체험은 올해 그 규모를 확대하여 메추리, 송어, 고구마 야외 바비큐 특별체험관을 조성할 예정인데, 가족단위 송어낚시 체험은 벌써부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와 함께 야간에도 따뜻한 공간에서 공연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곶감덕장 조형물과 양촌곶감등(燈)으로 불야성을 연출할 계획이다. 

현용헌 2023 양촌곶감축제 운영위원장은 “올해 양촌곶감축제는 '양촌 고유의 식문화'를 향유하는 따뜻한 공간과 감 소재의 다양한 먹거리에 중점을 두고, 겨울철 미식관광특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