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 가구 생활경제포럼 연다
2023-11-27 15:57
안정된 생활 설계 방안 모색·전파
경기 성남시가 내달 9일 오후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1가구 생활경제 포럼’을 연다.
27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전체 37만6179 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의 안정된 생활 설계 방안을 모색해 시책에 반영·전파하려고 마련하는 자리다.
소진광 가천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 이날 포럼에서 김남순 미래가정경제연구소장이 ‘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인구 변화와 경제 환경’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인구·경제·금융·1인 가구 정책 분야 전문가 등 지정 패널 4명이 각 발표 내용에 대해 각각의 의견을 내고, 성남시 1인 가구를 대표한 시민 3명의 자유 토론을 한다.
포럼 참여자 대상 생애주기별 전문가 3명의 강의(세션)도 진행된다.
장소를 분산해 △청년기(19~39세)는 시청 산성누리에서 ‘미래 희망을 위한 재정계획’ △중년기(40~59세)는 한누리에서 ‘건강한 경제생활을 위한 재정계획’ △장년기(60~64세)는 탄천관에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재정 점검’에 관한 내용을 듣는다.
아울러 시는 이후 희망자에 한해 개별 생활 재무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