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찾아가는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진행... 온라인 마케팅 자신감 '쑥'

2023-11-27 10:56
선착순으로 참여업체 모집해 점포별로 추진
스피치 근육 키워줄 '사람책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찾아가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점포별로 추진된다.

특히 가게를 비울 수 없는 소상인들을 위해 해당 매장에 전문가가 방문해, 점포별 개별 상황을 고려한 1대1 현장 맞춤 실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점포에 적합한 마케팅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 사진 및 영상 촬영법 △포털사이트 스마트 플레이스 상위노출 전략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내용과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교육 참여자는 “1인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과 불안감이 컸는데,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실제로 해보며 스마트 플레이스가 상위로 올라온 걸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길을 헤매는 이에게 지도 읽는 법을 알려주신 것처럼 두려움이 용기로 바뀌었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참여도 및 성과에 따라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스피치 근육 키워줄 ‘사람책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사람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피치 트레이닝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의는 오는 12월 6일에서 8일까지 사람책 등록자를 3기수로 나눠 진행하며 스피치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강의는 ‘사람책 스피치 근육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청중과의 시선 처리와 몸동작 표현법, 기본적인 발음 및 발성 훈련으로 신뢰감 높은 목소리 만드는 법, 조리 있게 말하는 구성 원리 및 스피치 기법 등이 포함돼 있다.

강의 내용은 실제로 청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은 리더십 및 스피치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관심 있는 사람책은 12월 5일까지 구글폼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스피치 강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시흥교육캠퍼스에서 사람책으로 가입한 뒤 강연 신청을 하면 들을 수 있다.

시흥사람도서관 사업은 한 사람이 살아있는 책이 되어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현재 578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활동 중이며 시민 누구나 사람책 열람 신청이 가능하다.

또 누구나 사람책이 돼 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다. 시흥사람책 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사람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