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가 동물복지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랑, 존중, 배려 그리고 공생의 가치가 가득한 '반려마루' 설명
전국 처음 '동물학대방지팀' 특사경에 신설...불법행위 근절 강화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가 동물복지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 존중, 배려 그리고 공생의 가치가 가득한 ‘반려마루’에서 사지 말고 입양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반려마루' 개관식에 참석해 "반려마루는 반려가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동물보호·관리동·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생명존중 교육, 반려동물 문화축제 운영 및 피크니존 추가 조성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반려동물 입양은 △입양전 교육수료→입양동물 확인 및 신청→서류검토 및 입양상담(신청기간 종료후 10일 이내 심사 및 유선안내) →입양 날짜 조율 및 입양 →사후관리 협조의무(입양후 6개월 사후관리) 순으로 이뤄진다고 부연했다.
'반려마루'는 면적 9만 5790㎡의 규모로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입양이 망설여진다면 임시보호도 가능하다”면서 “경기도는 구조.보호 동물이 가정에서 일정기간 돌봄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에 따라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 개선,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 정책적 노력을 쏟고 있다.
도는 반려동물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생명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도 할 일이 많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경기도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안착뿐 아니라 동물 학대를 비롯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 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반려동물 입양 교육 복합문화시설이자 반려인의 휴식 공간으로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통한 문화 거점화가 이루어진다면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유기 동물 적기 치료를 위한 시설 최적화뿐 아니라 동물 보건사 등 새로운 직종의 창출까지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해당 직종을 위한 교육은 물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의 발굴도 검토가 필요하다. 테마파크는 유기 동물 보호 및 무료 입양, 입양가족 교육과 사후관리, 자원봉사 지원, 생명 존중 교육, 관련 전문가 양성 등 '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고 있다.
도는 더 큰 가족, 새로운 가족 공동체가 불편 없이 살고 각자 삶의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의 일원으로서 반려동물,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 동물과 사람이 서로 돕는 유기견의 치료견 양성, 반려동물 의료·장례비 지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대 변화에 반하는 동물 학대에 대한 특사경의 단호한 대처. 반려동물 가족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정책의 ‘방향’일 것이며, 이미 시행하는 정책과 제도는 물론 추가로 검토할 지원 방안을 포함해 도가 어떻게 ‘속도’를 낼 것인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